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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OTT 드라마처럼 몰입감 넘치는 영어덜트 소설 Y 시리즈 5선

by 초록파릇푸릇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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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덜트 소설 시리즈 '소설 Y'에서 추천하는 5권의 필독 도서를 만나보세요. OTT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한 청소년 소설, 창비 출판사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타이틀

안녕하세요. 

 

요즘 OTT서비스 많이 이용하시죠?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이 많아서 저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영상미가 가득한 작품들은 언제나 놀라움을 주니까요.

 

오늘은 그런 OTT 서비스 속 인기 작품들 못지않은 재미를 가진 소설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영 어덜트 소설 시리즈, 소설 Y 작품들이에요.

영 어덜트 소설 이란?

영 어덜트 소설(young adult fiction)이라는 장르는,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르입니다. 

주로 성장과 자아 정체성 그리고 첫사랑과 우정과 같은 주제들이 많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헝거게임'이나 '트와일라잇'같은 유명 작품들도 이 분야에 속한다고 보면 됩니다.

 

소설 Y 시리즈의 매력

소설 Y시리즈는 창비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영 어덜트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 Y'는 다양한  창비 출판사가 카카오페이지와 연계하여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 어덜트 소설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도 소설 Y에서 출간되기 때문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도 많습니다. 

 

소설 Y의 많은 도서 중에서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5권을 추천해드릴게요! (출간일 순)

영어덜트 소설의 매력을 만나본 다면, OTT드라마보다 찐~한 재미에 빠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설 Y 시리즈 추천 5권 (제목, 작가, 출판사)

 

1. 나인, 천선란, 창비

 
나인
재미와 감동을 전 세대에 전하는 소설Y 시리즈가 새로운 K-영어덜트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지평을 넓히는 이번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인』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평범한 고등학생 ‘나인’이 어느 날 식물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숲의 속삭임을 따라 우연히 2년 전 실종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나인은 친구 미래, 현재, 승택과 함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소한 것도 지나치지 않는 나인과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가 어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참신한 상상력, 속도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모두 갖춘 이 특별한 소설은 천선란 작가의 찬란한 성취로 기억될 작품이다. 어른들의 목소리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찾는 나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용기라는 풀잎이 쑥 자라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천선란
출판
창비
출판일
2021.11.05
자신이 이렇게 정의로운 사람이었는지는 나중에 따지기로 했다. 일단은 원래도 잘 못 참는 성격이었으니 눈물도 단지 참지 못했을 뿐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 본문 중

『나인』은 성장소설의 감동이 가득하면서도 그 안에 서스펜스와 추리가 공존하는 소설이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나인과 친구들, 진실을 쫓는 흥미진진한 여정이 덩굴처럼 서로를 엮으며 뻗어 나간다. - 출판사 서평 중

 

2. 다이브, 단요, 창비

 
다이브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지평을 넓혀 오던 소설Y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으로 단요 장편소설 『다이브』. 2057년 홍수로 물에 잠긴 한국을 배경으로 물꾼 소녀 ‘선율’과 기계 인간 ‘수호’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물속 세계를 뛰어나게 그렸으며, 십 대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감동을 전한다. 사 년간의 기억이 삭제된 채 멸망한 세상에서 깨어난 주인공, 기계 인간 수호는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자문하는 지금의 십 대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과거가 자신을 옭아매는 듯한 기분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성장 서사가 이 작품의 커다란 미덕이다. 신인 작가 단요는 『다이브』를 통해 처음으로 독자들과 마주한다. 생생한 묘사와 섬세한 문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미 블라인드 사전서평단의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영어덜트 소설이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힘을 가졌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신인의 등장이 반갑다.
저자
단요
출판
창비
출판일
2022.05.27
문득 기회,라는 낱말이 새삼스레 커지는 느낌이 들었다. 앞날이 아니라 지나간 일에 대해서도 기회가 있다. 그걸 매듭짓고 새롭게 만들 기회가.  - 본문 중


생생한 묘사와 섬세한 문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미 블라인드 사전서평단의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영어덜트 소설이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힘을 가졌다.  - 출판사 서평 중

 

3. 노 휴먼스 랜드, 김정, 창비

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노 휴먼스 랜드
휘몰아치는 서사와 독보적인 상상력의 강렬한 SF 블록버스터가 올여름 독자들을 찾는다. 김정 장편소설 『노 휴먼스 랜드』(창비청소년문학 120)는 “근미래에 있을 법한 일로 정교한 세계를 만들어 내는 힘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기후 난민 청소년 ‘미아’가 멸망한 한국에 조사단으로 파견되어 겪는 모험을 다룬다. 초반부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서사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쉼 없이 몰아치는 미스터리는 결말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상상 이상의 반전이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전 지구적 규모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서사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기후 재난 속에서 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서늘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어덜트 소설의 진화이자 한국형 기후 소설(climate fiction)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의 작품이다.
저자
김정
출판
창비
출판일
2023.07.14
인간과 지구를 구하기 위한 옳은 길은 무엇인가
선과 악, 멸망과 구원에 대한 통념을 뒤흔드는 놀라운 물음

전 지구적 규모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서사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기후 재난 속에서 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서늘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출판사 서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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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네가 있는 요일, 박소영, 창비

 
네가 있는 요일
첫 작품 『스노볼』이 미국·프랑스·이탈리아 등 6개국에 번역 수출되고 영상화가 결정되며 새로운 문학의 얼굴로 주목받고 있는 박소영의 두 번째 장편소설 『네가 있는 요일』(창비청소년문학 121)이 출간되었다. 『네가 있는 요일』은 일곱 사람이 하나의 몸을 공유하는 미래, 사랑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현울림’의 여정을 펼쳐 보인다. 정해진 요일에만 현실의 육체로 살아갈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이 몰입도를 높이는 가운데, 활달하고 도전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의 모험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자신의 신체로 살아갈 수 있는지 여부가 계급에 의해 결정되는 냉엄한 세계관 속에서 나를 ‘나답게’ 하는 인간의 조건과 자아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장벽과 한계를 뛰어넘어 거침없이 세상 속으로 돌진하는 현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자본과 권력이 지배하는 잔혹한 사회에서도 결국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믿음과 용기가 뭉클하게 와닿는다.
저자
박소영
출판
창비
출판일
2023.09.08
제1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 '스노볼' 작가의 신작

“몸을 빼앗기고 기억을 잃어도 너를 다시 알아볼 수 있을까?”

정해진 요일에만 현실의 육체로 살아갈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이 몰입도를 높이는 가운데..(중략)..
자신의 신체로 살아갈 수 있는지 여부가 계급에 의해 결정되는 냉엄한 세계관 속에서 나를 ‘나답게’ 하는 인간의 조건과 자아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 출판사 서평 중

 

5. 터널 103, 유이제, 창비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터널 103
‘이야기를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유이제 장편소설 『터널 103』이 소설Y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터널 103』은 괴생명체를 피해 해저 터널에서 살아온 ‘다형’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터널 밖으로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피부 없는 괴물 ‘무피귀’와 맞서 싸우며 고립된 세계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이 묵직한 긴장감 속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괴물이 장악한 외딴 섬의 기묘한 풍경과 괴이한 사건들이 주는 선연한 공포가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가운데, 소설은 인간과 사회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로 나아간다. 제1회 수상작 『스노볼』을 비롯해 이야기 본연의 재미를 전파하며 장르소설의 가능성을 개척해 온 영어덜트소설상의 새로운 발굴작이자 유이제라는 무게감 있는 작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주인공 다형의 마음에 자연스레 공감하게 되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소설이다.
저자
유이제
출판
창비
출판일
2024.02.23
진짜 괴물은 어쩌면 인간이 아닐까
고립된 세계를 만든 악(惡)과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희망에 대하여

꿈은 잘 때만 꾸는 게 아니란다. 앞으로 생길 일을 상상하는 것도 꿈꾼다고 말하지. 
- 본문 중

 

이번 주말, 영어덜트 소설 어떠세요?

소설 Y 작품들은 모두 아주 흥미진진함과 동시에 감동 요소 또한 놓치지 않는 청소년 소설들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 Y 작품들 모두 읽는 동안, 마치 OTT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장면과 장면들이 상상이 잘 되었어요. 어서 영상화가 되었으면 하는 작품들입니다.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창비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소설 Y 시리즈를 만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창비 Changbi Publishers

한국의 종합출판사로서 문학, 인문, 교양, 어린이, 청소년,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과서 발행, 미디어 서비스 제공, 강좌 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문화 창

www.changbi.com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OTT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소설 Y시리즈를 읽어보세요. 매력적인 영어덜트 소설 속 세계에 풍덩 빠지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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