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관리와 번식방법

 

공기정화식물 하면 어떤 식물이 떠오르시나요?  공기정화식물을 대표하는 다양한 품종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산세베리아를 떠올립니다.  최근들어 인기있는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로 산세베리아가 떠오르고있어습니다. 왜냐하면 산세베리아가 가진 특징 중 하나가 키우기 쉽고 음이온 방출량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특히나 밤에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침실에 두면 좋은 식물 중 하나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산세베리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기정화 식물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탁월한 공기정화 성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제거율이 70%나 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식물입니다. 그리고 산세베리아는 음이온 발생량도 다른 식물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이기 때문에 침실에 두면 더욱 좋습니다. 

 

산세베리아 키우는 방법

산세베리아는 물만 신경써서 주면 잘 자라는 편입니다. 산세베리아는 건조함에 강하지만 과습하게 되면 뿌리가 썩고 잎이 노랗게 변해버립니다. 그래서 물주기는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충분히 주면 되는데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흙 상태를 보고 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성장속도가 느려지고 휴면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물주는 양을 줄여줘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 10~15°C 이상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산세베리아를 키울 때 강한 빛이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식물의 상태가 너무 웃자라고 힘 없이 자라는 것 같다면 햇빛이 과도하게 부족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산세베리아의 품종

산세베리아는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슈퍼바라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 품종은 잎이 넓고 키가 큰 편이라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 적합하며 음이온 발생량이 높아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스투키 또한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입니다. 뾰족뾰족한 모양새가 매력인 스투키는 처음 나오는 새순들은 일반 산세베리아같은 잎 모양을 가지고 있다가 점차 우리가 알고있는 긴 원뿔형 잎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자파 차단 효과가 뛰어나며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에게 추천하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샤인이라는 품종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달빛을 닮은 은은한 은빛 색상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식물이기에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반응형

산세베리아의 번식

산세베리아의 번식방법은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포기나누기와 삽목 두 가지 방법으로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포기나누기는 모체로부터 분리해서 심는 방법이고, 삽목은 줄기를 잘라낸 후 땅에 꽂아 뿌리를 내리는 방법입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번식시켜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래된 잎을 정리하면서 삽목을 하는 편인데, 포기나누기가 조금 더 빨리 뿌리를 발달 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세베리아 분갈이

분갈이를 할 경우, 주의사항으로는 분갈이 직후에는 뿌리가 손상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두고 2~3일간 적응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뿌리가 손상된 경우,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빛을 받아 광합성이나 증산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 다면, 식물이 흡수하는 수분량보다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많아서 식물이 말라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흡수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을 경우, 물기가 흙에 너무 오래 머물러서 과습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풍을 신경쓰느라 너무 추운곳에 두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식물들이 그렇듯 배수가 잘되어야 하니 아랫쪽에 배수층을 만들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산세베리아 화분 크기는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화분 크기 같은 경우에는 너무 작으면 뿌리가 숨을 못쉬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인 15cm~20cm 내외면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흙과 마사토 비율은 7:3 또는 8:2 로 해주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분갈이 시기는 1년에 한 번씩 하는 걸 추천드려요.

 

산세베리아 수경재배 해도 되나요?
산세베리아 개체의 뿌리가 너무 길거나 잎이 조금 상한 경우에 잘라서 수경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뿌리가 나고 나면 흙으로 다시 옮겨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미세먼지며 황사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좋은 공기질을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아서 많은 가정에서 대부분 구비해두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올해에는 산세베리아 키우시면서 플랜테리어와 함께 자연스러운 공기정화 효과 보시는 건 어떨까요?